롯데, kt 위즈 상대 주말 3연전서 이벤트 실시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일부터 3일까지 안방인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 구단은 3연전 시작을 알리는 1일 kt전 시구자로 가수 송하예(사진)를 초청했다. 송하예는 K팝스타 시즌2 'Top 8' 출신이다. 그는 프로그램 출연 당시 귀여운 이미지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송하예는 시구뿐 아니라 경기 전 애국가도 부르고 클리닝타임을 이용해 축하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2일 경기는 '프라임휘트니스 매치데이'로 지정,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이호영 대표가 시구자로 나서며 미미 트레이너가 시타자로 타석에 선다.

이날 경기 클리닝타임에는 프라임휘트니스 라이팅 체조를 실시한다. 사직구장을 찾은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대표 트레이너들의 시범과 음악에 맞춰 즐겁게 몸을 푸는 이벤트다.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시구자로는 기장 달산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도형, 김도현, 최여준, 김태원, 김효성 군이 나선다,

이들은 체육대회 달리기 시합 중 넘어진 도형 군을 위해 나머지 친구들이 달리기를 멈추고 돌아와 부축을 해준 '달산초 감동의 달리기' 주인공들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경기 전 애국가와 클리닝타임 공연은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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