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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배우 이와세 료, 서울독립영화제 참석 차 내한


12월7일 신작 '디스트럭션 베이비'로 한국 관객과 씨네토크

[권혜림기자] '서울독립영화제 2016'이 국내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들로 채워진 해외초청 섹션 무비토크로 관객을 만난다. 일본 영화 '디스트럭션 베이비'의 마리코 테츠야 감독과 배우 이와세 료는 시네토크를 위해 내한을 결정했다.

오는 12월1일 개막하는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독립영화 정신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들의 영화와 데뷔작을 통해 재능을 선보인 신인감독의 영화 8편을 상영작으로 발표했다.

독창적이면서도 강렬한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매니아층을 가진 라브 디아즈 감독의 신작을 비롯해 6편이 국내 최초공개로 상영돼 관심을 얻고 있다.

해외초청작을 보다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한 총 4회의 시네토크도 관객들의 관심을 끌 법하다. 시네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시네토크는 다름아닌 마리코 테츠야 감독과 이와세 료가 참석하는 '디스트럭션 베이비' 행사다. 야기라 유야와 고마츠 나나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옐로우 키드' '이이불이' 등의 작품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마리코 테츠야 감독의 연출작이다.

'한여름의 판타지아' '최악의 하루' 등으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와세 료 배우 역시 한국 독립영화와 '디스트럭션 베이비'에 대한 애정으로 시네토크에 참석한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이와세 료 배우와 인연을 맺은 장건재 감독이 진행을 맡는다. 이들의 씨네토크는 오는 12월6일 오후 5시 상영 이후 진행된다.

3개국의 위안부 피해 생존자 할머니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나비의 눈물'은 변영주 감독의 진행으로 영화의 주인공 길원옥 할머니를 모시고 시네토크를 나눈다.

1990년대 필리핀의 현실을 보여주는 '떠나간 여인' 시네토크에서는 유운성 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라브 디아즈의 작품세계를 일별할 수 있다. 콜롬비아의 불법 무장단체를 소재로 한 '악당들'은 부산국제영화제 박진형 프로그래머의 시네토크가 이끌어낼 폭넓은 감상이 기대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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