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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父 주호성 연출 데뷔작 '폴라로이드', 7월 개봉


딸 장나라 특별 출연

[권혜림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부친 주호성의 감독 데뷔작 영화 '폴라로이드'가 오는 7월 개봉한다.

22일 와이드릴리즈는 한중 합작 영화 '폴라로이드'(감독 주호성/제작 ㈜DVC픽쳐스, 친스밍위에공사)의 개봉 시기를 오는 7월로 알리며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는 일찍이 철이 들어버린 아이 수호와 영원히 철이 들 것 같지 않을 엄마 은주, 모자 앞에 나타난 중국인 남자 양밍까지 세 사람의 인연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8년 전, 예기치 않은 사고로 중국 아이스하키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된 양밍은 어느 날 길에서 갑자기 혼절한 수호라는 아이를 알게 된다. 아빠 없이 철 없는 엄마 은주와 단 둘이 시한부의 삶을 살아가던 수호는 보모를 구하던 차에 따뜻하고 듬직한 양밍을 적합한 사람으로 선택한다.

양밍을 잘 따르는 수호와 달리, 엄마인 은주는 외국인이고 낯선 남자였던 그에게 거리를 두려 하지만 곧 그의 따뜻함과 자상함에 이끌리게 되고 수호와 양밍은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어 간다. 그러나 세 사람에게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생기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모두는 혼란스러워진다.

영화는 가수 겸 배우인 장나라의 부친으로 잘 알려진 주호성 감독이 첫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아들 수호 역은 아역 김태용이, 엄마 은주 역은 배우 정재연이, 양밍 역은 중국에서 활동 중인 배우 양범이 맡았다. 수호의 담임선생님 역으로 장나라가 특별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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