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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실적부진 탓 500명 해고…애니 명가 아성에 흠집


1년 제작편수 2편으로 제한

[정명화기자]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드림웍스가 예고된 인원감축에 나선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커밍순넷닷컴 등 다수 매체는 22일(현지시간) 드림웍스가 회사 재구축을 위해 약 500명 가량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정리해고와 조직 개편에 따라 드림웍스 마케팅 최고 담당자와 COO(Chief Operating Officer)가 퇴진한다.

회사의 창립멤버이자 최고경영자인 제프리 카츠젠버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드림웍스가 영화의 창의성과 재정성에서 성공하는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좋은 작품을 생산하고 경영 실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드림웍스는 최근 몇년 새 '가디언즈',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터보' 등의 연이은 실패로 실적부진에 시달려왔다.

드림웍스는 인원 감축과 함께 향후 3년 간의 라인업을 발표하고 앞으로 제작할 영화와 제작 중인 영화의 규모를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매년 제작해오던 3편을 2편으로 줄이고 현재 제작 중인 작품들의 제작비를 감축할 계획이다.

한편, 드림웍스가 발표한 라인업에는 '쿵푸팬더3'를 2016년 3월 16일에 공개하며 '트롤'은 2016년 11월 4일, '크루즈 패밀리2'는 2017년 12월 22일, '드래곤 길들이기3'는 2018년 6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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