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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고수 '민우씨 오는 날', 실향민 특별 시사 개최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 연출

[권혜림기자] 강제규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민우씨 오는 날'이 실향민 초청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민우씨 오는 날'(감독 강제규/제작 ㈜빅픽쳐)은 오늘(16일) 저녁 7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실향민 초청 특별 시사회를 열고 영화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상영 후 강제규 감독이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대의 역사의 아픔을 관통하는 메시지로 감동을 선사하는 '민우씨 오는 날'은 서서히 자신의 모든 것을 잊어가는 여자 연희(문채원 분)가 오래 전에 헤어진 연인 민우(고수 분)를 기다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8분 분량의 단편작이다.

영화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은 '은행나무 침대'로 화려하게 데뷔, 블록버스터 '쉬리'로 당시 최대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고, '태극기 휘날리며'로 천만 관객 돌파를 이뤘다.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어 한국 영화계에 큰 파란을 일으켰다. '민우씨 오는 날'을 통해 '마이웨이' 이후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민우씨 오는 날'은 강제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직접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문채원, 고수, 손숙이 주연을 맡았으며 특히 문채원과 고수가 가슴시린 멜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얻고 있다. 유호정, 윤다훈, 김수로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영화는 오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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