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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터 스켈터', 사와지리 에리카 내한 효과 '톡톡'


극장 측 개봉관 확대 요청에 개봉 일주일 미뤄

[권혜림기자] 일본 영화 '헬터 스켈터'가 주연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와 니나가와 미카 감독의 내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2일 영화의 수입을 맡은 콘텐츠게이트는 애초 오는 5월2일 개봉 예정이었던 '헬터 스켈터'를 극장 측의 상영관 확대 요청으로 한 주 늦은 5월9일 개봉한다고 알렸다. 애초 예정된 곳보다 많은 곳에서 상영을 하게 되면서 극장 확보가 보다 유리한 시기로 개봉이 늦춰졌다.

이는 지난 16일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와 니나가와 미카 감독이 내한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헬터 스켈터' 측은 "배우와 감독 내한 후 상영관 확대 요청이 있었다"며 "배급사에서는 예정된 개봉일이었던 5월2일보다 일주일 늦게 확대 개봉하는 편을 택했다"고 알렸다.

'헬터 스켈터'에서 5년 만에 비중 있는 배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사와지리 에리카는 노출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소화했다. 전작 '사쿠란'으로 개성 넘치는 여성 감독의 등장을 알렸던 니나가와 미카 감독은 '헬터 스켈터'에서도 남다른 영상미를 뽐낸다.

'헬터 스켈터'는 전신 성형으로 일본 최고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가 파멸에 이르는 여성 리리코의 삶을 그린다. 리리코는 안구와 귀, 손톱 외 대부분의 신체를 성형한 인물. 톱스타였던 그는 성형 부작용과 불안을 이기지 못해 점차 나락으로 떨어진다. 사와지리 에리카가 리리코로 분햇으며 지난 2004년 일본에서 테츠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오는 5월9일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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