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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감독의 고충? 제작비 부족해 애 먹었죠"


배우 구혜선이 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빌딩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기자회견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장 김지운 감독, '단편의 얼굴상' 부문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손예진, 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 구혜선 등이 참석했다.

국내 유일의 국제 경쟁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82개국, 20천27편의 작품이 출품돼 전년 대비 16%가 증가한 역대 최다 출품의 기록을 세웠다. 이중 한달 동안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총 30여개국 52편으로, 5인으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 2인의 특별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8개 부문 총 3천3백만원의 상금과 부상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 구혜선은 "단편영화제 특성에 맞게 많이 상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제는 사랑이지만, 미디어와 인간의 관계가 애증의 관계가 아닌가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영화는 30초입니다."

구혜선은 감독으로서의 고충을 묻는 질문에 "제작비가 적어서 염두에 둔 장면을 연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미술 감독 등 영화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주고 영화에 실제로 참여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구혜선은 '탱고'를 출간하는가 하면 음반 발매와 영화 연출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심사위원장은 김지운 감독이 맡았으며 5인의 심사위원은 미국 배우 아만다 플러머, 홍경표 촬영감독, 이인아 프로듀서, 상파울로국제단편영화제 베스 사 프레르가 위촉됐다.

영화제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아르헨티나의 애니메이션 '생산적 활동'과 프랑스 단편 '내 머리 속의 낙서'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국제 경쟁 부문 수상작이 상영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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