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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8월 말 美 개봉 확정


영화 '해운대'가 미국 현지에서 개봉된다.

북미지역 한국영화 전문 배급사 JS미디어&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현재 한국에서 1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해운대'의 미국 상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해운대'는 오는 이달 말과 9월 중으로 미국 극장 체인인 AMC씨어터를 통해 뉴욕, 뉴저지, 애틀랜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8개 지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북미지역 배급 대행을 맡고 있는 JS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측은 "AMC 씨어터가 미국 최대 극장체인인 만큼 한인 교포뿐 아니라 현지 미국인들도 쉽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에는 주로 한국에서 이미 상영이 끝난 구작이 대부분이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예술극장에서 제한적으로 상영되어 일부 마니아층을 제외하고는 교포들조차 관람이 쉽지 않았다. 과거에 있었던 한국 영화의 미국 상영과는 다른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JS 미디어&엔터테인먼트는 '해운대' 외에도 올해 '워낭소리', '7급 공무원', '그림자 살인', '미인도'를 AMC에서 상영했다.

지난달 23일 개봉, 현재 900만명 가량의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는 아시아 대부분 국가와 유럽 각지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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