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국자본 '아메리칸 좀비', 28일 美 개봉 확정


한국제작사 iHQ가 제작한 영어영화 '아메리칸 좀비(American Zombie)'가 미국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오는 28일부터 LA의 '램리 선셋 파이브(Laemmle's Sunset 5)' 극장에서 첫상영하는 '아메리칸 좀비'는 이후 다른 주요도시로 확장 개봉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좀비'의 배급을 맡은 시네마리브르 스튜디오의 리차드 카스트로(Richard Castro) 배급팀장은 20일 "영화를 본 순간부터 강한 인상을 심어준 작품이다. 유쾌하고 재치가 넘치는 웰메이드 영화로, 관객들은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LA에 진짜 좀비가 살고 있다고 믿을지도 모른다"고 감상을 전했다.

'아메리칸 좀비'는 다큐멘터리 기법을 이용해 이야기를 구성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좀비의 존재를 믿지 않는 다큐멘터리 감독과 좀비의 존재를 믿으며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또다른 다큐멘터리 감독이 만나 LA에 살고 있는 좀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레이스 리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린 한국계 미국인 다큐멘터리 감독 그레이스 리가 연출을 맡았으며 iHQ가 10억원 규모의 제작비 투입, 100% 한국자본으로 만들어진 미국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메리칸 좀비'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초청됐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자본 '아메리칸 좀비', 28일 美 개봉 확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