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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자본 美영화 '아메리칸 좀비', 시체스영화제 초청


엔터테인먼트사 iHQ(대표이사 정훈탁)가 제작한 미국영화 '아메리칸 좀비(American Zombie)'가 제 40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매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국제영화제는 판타스틱 영화제의 '칸'로 불릴만큼 그 규모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화제로 브뤼셀영화제, 판타스포르투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손꼽힌다.

'아메리칸 좀비'가 출품된 부문은 '새로운 시선(Oficial Noves Visions)'으로 가장 혁신적이며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를 담은 영화들이 선정된다.

'아메리칸 좀비'는 다큐멘터리 기법을 이용해 이야기를 구성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좀비의 존재를 믿지 않는 다큐멘터리 감독과 좀비의 존재를 믿으며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또 다른 다큐멘터리 감독이 만나 좀비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레이스 리 프로젝트(Grace Lee Project)'로 이름을 알린 한국계 미국인 다큐멘터리 감독 그레이스 리가 연출을 맡았으며 iHQ가 10억원 규모의 제작비 투입, 100% 한국자본으로 만들어진 미국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40회 시체스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부터 14일에 걸쳐 열린다.

한편, '아메리칸 좀비'는 미국 배급사 씨네마리브르스튜디오(Cinema Libre Studio)와 2008년 상반기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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