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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할리우드에서 서러움 많이 겪었다"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이하 '블러드')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전지현이 한국배우로서 서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개봉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전지현은 "'블러드'는 일본 원작인 작품이고,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풍일 수밖에 없다"며 '블러드'의 왜색 시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또 "(나라)밖에서 작업하면서 한국 배우로서 서러움도 많이 겪었다. 아시아에 많은 국가가 있는데, 일본과 중국만이 아시아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영화와 같은 문화가 중요한 것 같다. 영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알게된다"고 문화의 파급 효과에 대해 말했다.

전지현은 "해외에서 작업하게 되는 배우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알리고 오해나 편견을 바로 잡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블러드'에서 뱀파이어 헌터 사야 역를 맡았다. 홍콩·일본·프랑스 합작 영화로 올 여름 개봉한다.

한편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 전지현은 다큐 PD 송수정 역을 맡아 생활이 묻어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사진 김일권객원기자 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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