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최순실 소재 '게이트', 임창정·정려원·이경영 캐스팅 확정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소재로 한 작품…정경순이 최순실 역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소재로 한 영화 '게이트'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22일 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따르면 '게이트'(감독 신재호, 제작 3309브라더스)는 배우 임창정, 정려원, 이경영, 이문식, 정상훈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는 '내사랑 싸가지' '치외법권' 신동엽 감독이 신재호 감독으로 개명해 선보이는 신작이다.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든 일련의 사건들을 모티브로 했다. 사회 풍자에 코미디를 녹여 소시민 삶의 단면을 유쾌하게 풀어낸 케이퍼무비다.

기억을 잃은 검사 정진이 변두리 이웃사람들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정의를 구현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삶을 꿈꾸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자타공인 최고의 엘리트로 촉망 받던 검사였지만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정진 역에 임창정, 계약직 생활을 전전하며 어렵게 얻은 직장도 잃고 청년실업자가 된 소은 역에 정려원, 도둑질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소은의 아빠 장춘 역에 이경영, 소은 집안의 빚을 볼모로 성매매, 사채대부업, 알선 등의 온갖 나쁜 짓을 일삼으며 비선실세의 수하에 기생하여 소시민을 괴롭히는 민욱 역에 정상훈이 캐스팅됐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애리 역은 정경순이, 뼈 속까지 도둑인 철수 역은 이문식이, 옥자 역은 선우은숙이 연기한다. 정경순이 연기할 애리 역은 최순실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는 오는 4월 말 서울 근교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6월 초까지 촬영 후 오는 추석에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순실 소재 '게이트', 임창정·정려원·이경영 캐스팅 확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