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칠우' 출연진들은 열성팬들이 있어 행복했다?
KBS 월화극 '최강칠우'가 지난 19일 막을 내렸지만 열성팬들은 마지막까지 '최강칠우' 출연진들과 함께 했다.
'최강칠우'의 일본팬 130여 명은 19일 오후 8시30분부터 2시간 여 동안 서울 강남 르네상스호텔에서 문정혁(에릭)과 구혜선, 유아인, 전노민, 임하룡, 이언 등 '최강칠우'출연진들과 팬미팅을 갖고 '최강칠우' 종영을 아쉬워 했다.
팬미팅에 앞서 '최강칠우' 출연진들은 두개 조로 나눠 교토 통신과 위성극장 등 일본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진행, '최강칠우' 마지막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인터뷰 도중 문정혁은 구혜선과 본격적으로 친해지게 된 계기가 구혜선이 남장을 했을 때부터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구혜선이 남장한 모습을 보니 예쁘장한 사내아이와 같았다. 순간 머리를 때리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고 의향을 물어본뒤 한 대 쥐어 박았다"며 "그 때부터 서로 말도 놓고 오누이처럼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극중 어둡고 칙칙한 냉혈한의 이미지를 선보였던 흑산역의 유아인은 극중 캐릭터를 벗어 던지고 22세 청년의 모습으로 이날 팬미팅 현장에 나타났다.
이를 본 일본팬들은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엽다. 막내같은 이미지다"고 탄성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혼자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 선배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두역의 김별은 고된 촬영일정에 몸살을 앓아 참석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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