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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식객', '대장금' 넘는 한류 바람 일으킬 것"


탤런트 최불암이 드라마 '식객'을 통해 한류의 새바람을 일으키자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8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 적성면 JS픽쳐스 세트장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식객'의 제작현장 공개 및 간담회가 열렸다.

최불암은 이 자리에서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서 한국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문화와 관광을 엮어서 활용한 컨텐츠가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며 "드라마 '식객'이 문화 콘텐츠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들이 한국 관광에 이어 두 번째로 관심을 갖는 것은 한국음식"이라며 "'대장금'을 통해서 한국음식이 알려지긴 했지만, 온오프라인과 연계한 홍보가 미비했고, 이를 관광산업으로 끌어들이지 못한 부분도 아쉬움을 느낀다"고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최불암은 일본의 예를 들면서 음식이 문화와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 최불암은 유관기관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최불암은 "드라마 '식객'이 해외 방영을 위해 계약한 것도 있고, 계약을 진행중인 것도 있다. 또한, '식객'은 '대장금'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런 성과를 내기 위해 드라마 제작사, 방송사, 국가 등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의 드라마를 알리는데 도움을 줘야한다. 각국의 '식객' 방영과 맞물려 우리 나라 배우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 행사에서는 인수위원회 9명, 문화관광부 4명 등 방송관련 위원들이 참석했다. 드라마 '식객' 팀에서는 JS픽쳐스 이진석 대표를 비롯해서 최종수 '식객' 감독, 김래원, 남상미, 김소연 등의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드라마 제작 관계자의 소개와 인사, '식객'의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 인수위원과 업계대표의 간담회, 현장 공개 등으로 진행됐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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