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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 "'브리짓 존스' 3편, 출연하지 않는다"


英 라디오 인터뷰서 직접 언급 "책은 훌륭, 각본은 달랐다"

[장진리기자] 휴 그랜트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3편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할리우드리포터는 11일(현지시간) "휴 그랜트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3편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직접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휴 그랜트는 영국의 프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브리짓 존스의 일기' 3편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3편의 제작은 (내가 연기한) 다니엘 캐릭터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은 정말 훌륭했다. 하지만 각본은 달랐다"고 각본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휴 그랜트는 "내가 각본을 마지막으로 본 것 역시 몇 년 전"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브리짓 존스의 아기(Bridget Jones's Baby)'라는 타이틀이 붙은 것으로 알려진 '브리짓 존스의 일기' 3편은 지난 2012년부터 계속 기획 단계였으나 각본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에는 휴 그랜트가 각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작이 중단된 사실이 알려졌고, 당시 제작사 측은 제작 중단을 부인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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