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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1강2약 구도 굳건…'해품달', '난로'-'부캡'과 격차↑


[김양수기자] 지상파 수목극이 1강 2약의 구도를 굳히는 모양새다. MBC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40%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SBS '부탁해요 캡틴'과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한자릿대 시청률로 멀찌감치 그 뒤를 따르고 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전국기준 시청률 37.1%를 기록했다. 이로써 '해를 품은 달'은 지난 2일과 8일 방송분에 이어 3회 연속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시청률 답보 상태라고는 하나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40%를 목전에 둔 미니시리즈는 흔치 않은 일임에 분명하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난폭한 로맨스'는 '해를 품은 달'과 마찬가지로 전날 방송분과 동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난폭한 로맨스'는 시청률 5.1%를 차지했다.

'부탁해요 캡틴'은 8일 방송분(7.3%)보다 소폭 하락한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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