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해품달' OST 열풍 합류…송재림 테마곡

[이미영기자] 그룹 먼데이키즈가 '해를 품은 달' OST 열풍에 합류한다.

먼데이키즈는 9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의 OST '그림자'를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해를 품은 달' OST '그림자'는 첫 번째 OST '달빛이 지고'를 작사, 작곡한 한상원, 반형문이 다시 한 번 콤비를 이룬 곡으로, 늘 뒤에서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 때문에 이룰 수 없었던 그림자 같은 사랑을 담고 있다.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그려낸 '달빛이 지고'가 여자의 마음이라면 이 곡은 안타까운 남자의 마음을 강하지만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곡은 극중 묵묵히 훤(김수현 분)과 월(한가인 분)의 곁을 지키는 운(송재림 분)의 안타까운 심정을 대신해주는 노래로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많은 가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률 4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은 드라마만큼이나 애절한 마음을 담은 OST 역시 음원차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예 해오라는 아역의 풋풋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담아내어 이름을 알렸고, 린과 휘성은 음원차트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먼데이키즈 역시 '해품달' OST 흥행 열풍에 가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먼데이키즈는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더 발라드'를 발매하고 현재 타이틀곡 '미행'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3월에 열릴 먼데이키즈 일본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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