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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여행의 참맛+잔잔한 감동… 새옷 입었다


'1박2일'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이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멤버들은 3개의 조로 나뉘어 개성 넘치는 자유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주 공개 심사로 진행된 여행상품 개발 경연에서 1등을 차지한 은지원-김민종 팀은 6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김c-이수근-MC몽은 15만원, 꼴찌 강호동-이승기 조는 무전 여행을 해야만 했다.

멤버들이 선보인 이번 자유 여행은 그간 선보인 멤버들간의 다툼(?), 게임, 복불복 등이 없는 대신 여행이 주는 여유로움과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여행 모습을 선보이면서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은지원과 김종민은 금산사에서 템플 스테이 체험하며 그간 '은초딩'과 '어리바리'의 모습대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또 김C와 이수근, MC몽은 보성에서 녹차 CF를 즉석에서 만들어 눈길을 모았으며 장흥 토요시장에서는 즉석 콘서트로 시민들과 함께했다. 함평에서는 깜짝 콩트 쇼까지 가장 버라이어티한 여행을 만들었다.

꼴지팀 강호동과 이승기는 '무전여행'을 경험하면서 '생고생'과 '후한 시골인심'을 경험하며 웃음은 물론이고 잔잔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그간 '1박2일'은 남극 프로젝트 빅 이벤트 이후 커다란 목표 지점을 잃은 듯 한계점을 드러내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 '코리안 루트' 여행을 통해 '여행'이라는 주제에 더욱 또렷하게 다가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한꺼풀 옷을 갈아입었다.

앞으로 오랜 멤버 김C의 하차 등이 예정되면서 6인 체제로 다시금 돌아간 '1박2일'의 새로운 모습이 사뭇 기대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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