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건강 문제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던 배우 구혜선이 1년 6개월여 만에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1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혜선은 채널A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예능 '개묘한 여행'(가제)출연을 논의 중이다. '개묘한 여행'은 스타들이 반려동물과 여행을 가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구혜선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첫 촬영 일정과 방송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가을 중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중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혜선은 올해 초 JTBC 교양 프로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에 게스트로 모습을 내비쳤던 바 있지만 본격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건 지난해 3월 종영한 tvN 예능 '신혼일기'와 중도 하차한 드라마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해 3월 건강 문제로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몸 상태가 호전돼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 사이 지난해 말 14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올 초 파트너즈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구혜선이 '개묘한 여행'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구혜선과 그녀의 반려견이 만들어낼 케미도 기대 요인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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