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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한유라, 동료 연예인 축복 속 웨딩마치(종합)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형돈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4살 연하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정형돈의 결혼식은 주례없는 예식으로 진행됐으며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맡았다.

가수 김종국과 바다가 축가를 맡았고, 나호열 시인이 정형돈과 한유라를 위해 만든 시를 한유라 어머니 지인이 낭독해 특별함을 선사했다.

정형돈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까지 프러포즈도 못했다. 경상도 남자라 표현을 잘 못했다. 앞으로 많이 표현하고, 많이 사랑하고 열심히 살겠다. 두 번 결혼하는 일이 없도록 잘 살겠다. 예쁘게 봐달라"고 행복한 앞날을 약속했다.

이날 정형돈의 결혼식에는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 등을 비롯해 박준형-김지혜 부부, 김효진, 김용만, 박수홍, 강호동, 김제동, 지석진, 오지헌, 홍록기, 윤정수, 이윤석, 조원석, 문세윤, 김나영과 현영, 박건형, 김나운, 붐, 바다 등 동료 연예인과 친지 등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정형돈과 한유라는 결혼식을 올린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며 신혼집은 정형돈이 현재 생활하고 있는 김포 부근에 마련할 예정이다.

정형돈과 한유라는 2008년 10월 종영된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작가와 출연자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춘 뒤 연인 사이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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