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명품 몸매 과시...원시 자연미 닮은 화장품 CF 촬영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의 전속모델인 가수 비가 여름 CF를 통해 태초부터 내려온 물의 신비로움을 전하며 명품 몸매를 과시했다.

비는 지난 4월 말 호주 브리즈번의 원시림에서 브랜드 론칭 광고와 연작물로 여름 광고를 촬영하며 한국팬들은 물론 현지인들로부터도 눈길을 끌었다.

비의 명품 몸매와 함께 소개되는 이번 CF는 세계적인 청정지대인 폴리네시아의 라군워터로 만든 아쿠아 라인 제품 광고이다. 비는 기괴한 모양의 뿌리와 하늘을 향해 엉키듯 뻗어나간 가지들을 드러낸 피그 트리(Fig Tree)와 희귀식물을 배경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휘했다.

세련된 모노톤으로 제작된 영상에 미국 출신 하프 연주가인 조안나 뉴섬의 몽환적인 곡을 동일하게 사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비는 온화하면서도 신비로운 표정을 위해 배경음악을 틀어놓고 감정이입을 하며 완벽하게 촬영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론칭 광고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비의 네이처 리퍼블릭 CF는 이번 여름 광고와 하반기 광고까지 모두 영화 한 편을 나누어 보는 듯한 시리즈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