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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라이브, 연습 또 연습"


소녀시대의 기세가 무섭다.

올 한 해 원더걸스와 소녀그룹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소녀시대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소녀시대'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품에 안아 지난달 25일에 이어 연속 2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초 싱글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지 불과 3개월 만의 쾌거다.

특히 소녀시대는 무대마다 안정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고 있어 팬들에게 더욱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소녀시대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연습하고 간다"는 철칙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 것을 그 비결로 꼽았다.

소녀시대의 효연은 "밤에 한 번 더 연습하고 들어가는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싱글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조금 더 연습해서 라이브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다시 만난 세계' 때와 비교해서 카메라 앞에서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좀 더 알겠더라"며 "무대에서도 여유가 생겨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한 것도 폭넓은 인기를 얻는 데 성공적 요인이었다. 소녀시대는 "이승철 선배님이 노래가 좋다고 해주셔서 기뻤다. 원곡을 불렀던 분이 그렇게 말해주니까 영광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녀시대의 수영은 "이승철 선배님은 부활 시절 때부터 진짜로 많이 좋아했었다"며 "실제로 같이 노래를 부르게 될 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며 최근 몇 차례 조인트 무대를 꾸민 데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소녀시대는 "갈 길은 아직 멀다"고 강조하며 "이제 1집을 들고 시작을 했으니까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 준비하고 못 보여드린게 많다"고 자신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소녀다운 모습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끝으로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라는 자신들만의 힘찬 구호를 외쳤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ilkwon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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