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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소녀시대? 서로 좋은 자극"


정규1집 타이틀곡 'Tell Me(텔미)'로 하반기 가요계에 '텔 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가요계 여성 그룹 쌍두마차'로 부상 중인 소녀시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1990년대 중반 가요계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S.E.S와 핑클처럼 현재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여성그룹의 대표주자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원더걸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경쟁구도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서로 좋은 자극이 돼 좋다. 또래도 비슷해 우리도 소녀시대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이어 서로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원더걸스는 "컨셉트가 전혀 다르다. 우리는 '80년대 레트로'라면, 소녀시대는 청순하고 현대적인 컨셉트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 소녀시대처럼 10대들이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다"며 서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존재임을 분명히 했다.

원더걸스는 80년대 레트로를 모토로 '패션 춤'을 바탕으로 한 신나는 레트로 댄스와 뽀글이 퍼머, 레깅스, 원색 화장 등 감각적인 레트로 패션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더걸스는 "나이대 별로 할 수 있는 음악과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며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멤버끼리 서로 더 배려하고 챙기며 똘똘 뭉칠 것"이라며 "올라갈수록 겸손해지고, 무대에서는 끊임없이 변화를 주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무대 밖에서는 옆집 친구 같은 원더걸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얼마 전부터 '텔 미' 브리지 부분의 댄스브레이크에서 힙합 버전을 선보이며 변화를 준 원더걸스는 오는 12월 중 일본 중국 등 해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류기영 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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