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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LG 코프랜드, 마이애미와 마이너 계약


메이저리그 재도전…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자격으로 계약 맺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지난 시즌 LG 트윈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던 스콧 코프랜드가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선수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고 있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4일(한국시간) "코프랜드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코프랜드는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뛰다 지난해 4월 초 KBO리그에 합류했다. LG와 계약을 맺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하지만 그는 LG에서 기대 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코프랜드는 LG 유니폼을 입고 1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LG는 시즌 도중 교체카드를 꺼냈다. 코프랜드를 내보내고 데이비드 허프를 영입했다. 허프는 코프랜드와 달리 LG에 큰 ' 복덩이'가 됐다.

허프는 코프랜드와 같은 13경기에 출장해 7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는 시즌 종료 후 LG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LG에서 중도 퇴출된 코프랜드는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팀에서 지난 시즌 일정을 마쳤다. 이후 소속팀을 옮겨 메이저리그 도전에 다시 나선 것이다.

코프랜드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당시 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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