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원주 동부의 허웅이 2년 연속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KBL은 오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5 팬투표 결과 허웅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발표했다. 허웅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뽑혔다
올스타전 팬투표는 지난 12월19일부터 1일까지 진행됐다. 허웅은 총 8만3천837표 중 5만3천157표를 얻어 1위가 됐다.
허웅의 뒤를 이어 김태술(삼성, 42,548표)과 김선형(SK, 41,686표)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가드 포지션에서 1~3위가 나왔다.
프로 3년차 김지후(KCC)는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5에 선정됐다. 팀 이적 후 맹활약하며 소속팀 삼성을 1위에 올려놓은 김태술은 2012~2013시즌 이후 4년 만에 올스타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시니어 올스타팀의 베스트5는 가드 부문에 김태술, 김선형이 포워드에 김주성(동부), 함지훈(모비스)이 그리고 센터에 오세근(KGC)이 선정됐다.
주니어 올스타팀은 가드 허웅과 김지후, 포워드 이승현(오리온)과 마이클 크레익(삼성), 센터 김종규(LG)가 베스트 5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5를 제외한 올스타 선수단 명단은 감독 추천 선수를 대상으로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추후 발표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