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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S.E.S "평생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었다"


16년 만에 단독콘서트, 20주년 앨범 발매 예정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바다, 유진, 슈가 S.E.S로 활동했던 때를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했다.

S.E.S가 30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16년 만의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바다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일생에 평생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는 순간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눴다는 게 뜻 깊다"고 밝혔다.

또 20주년 앨범에 대해 "곡 작업도 무릎을 탁 치실 수 있는, 90년대 활동하고 같이 살았던 이야기를 담았다. 가사를 들으시면 저마다의 스토리가 있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곡이 많다"고 말했다.

S.E.S는 2017년 1월 1일 0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리멤버(Remember)'를 선공개하며, 2일 낮 12시에는 또 다른 타이틀곡 '한 폭의 그림(Paradise)'을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된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프라인 앨범은 2일 발매된다.

유진은 "앨범 준비하면서 마냥 즐거웠다. 활동을 할 때보다 더 즐거웠다. 예전엔 과연 이번에도 사람들이 좋아할까 좋아할 만한 곡인가 부담감도 있었고 더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는데 이번엔 그런 부담감 제로다. 팬들이 기뻐해줄 걸 알기 때문에 즐겁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을 내는 것도 좋은데 곡들이 너무 좋은 거다. 최고의 앨범이라고 만족하면서 녹음했다"고 했다.

S.E.S는 30일, 3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S.E.S는 이번 공연에서 본인들의 히트곡은 물론이고 발매 예정인 20주년 스페셜 앨범 수록곡들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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