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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강소라와 열애 첫 언급 "천천히 조심히 알아갈게요"


"공식 석상서 개인적 이야기 화두 되는 것 조심스럽다"

[권혜림기자] 배우 현빈이 강소라와의 열애설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과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가 참석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분)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배우 강소라와 약 보름 전 열애를 시작했다고 공개해 시선을 모았던 현빈은 "아무래도 여러 상황을 봤을 때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화두가 되는 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말을 아껴야 하는 케이스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감독님을 비롯해 같이 작품을 위해 열심히 일하셨던 분들과 영화를 가지고 처음 공식 석상에 온 자리에서 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실례인 것 같아 말을 아끼고 싶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빈은 "일단 서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고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지금 막 시작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저 또한 천천히 조심히 서로 알아가려고 한다.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많은 관심에도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공조'는 오는 2017년 1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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