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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올해 최고 흥행작 '너의 이름은.', 내년 1월5일 韓개봉


1천500만 관객 동원한 흥행 애니메이션

[권혜림기자] 일본에서 1천500만 관객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내년 1월5일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4일 미디어캐슬은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 ㈜미디어캐슬)의 개봉일을 오는 2017년 1월5일로 알리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8월26일 일본 개봉 이후 12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며 2016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한 화제작으로 최근 1500만 관객 돌파 쾌거를 이룬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메인 포스터는 실사보다 더 정교한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마법 같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 년 만에 다가오는 혜성을 배경으로 각각 도쿄와 시골에 서 있는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를 찾는 듯 마주하고 있는 모습은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두 사람이 만들어갈 운명적인 드라마를 예고한다.

지난 2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00만뷰 이상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티저 예고편에 이어 예비 관객들을 또 한 번 흥분시켰다. "계속 무언가를 찾고 있다"라는 타키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몸이 뒤바뀐 소년과 소녀에게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들로 이어지며 최고의 재미를 예고한다.

'너의 이름은.'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했다.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가 작업에 참여했다. 사운드트랙은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가 맡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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