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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로미오와줄리엣' 호기심 증폭 프로필 공개


돌연변이와 인간의 애절한 사랑 그려

[김양수기자] 김수로 프로젝트 20탄인 창작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배우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29일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성종완) 측은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들의 강렬한 프로필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블랙 후드 의상을 착용한 채 거친 벽을 배경으로 야성미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여타의 프로필 사진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극 중 로미오 역할을 맡은 배우 조풍래, 동현(보이프렌드), 고은성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몽환적인 포즈로 로미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줄리엣 역할을 맡은 배우 김다혜와 양서윤은 청초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순수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줄리엣의 이중적인 매력을 그대로 담아냈다.

배우 김수용과 김종구가 줄리엣의 오빠이자 돌연변이 사냥꾼인 티볼트의 야성적인 면모를 발산한데 이어, 배우 박한근과 이용규는 로미오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머큐쇼와 완벽 일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김수로 프로젝트의 20번째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관객의 귀를 자극하는 록 사운드의 음악, 환상적인 비주얼,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안무로 기존 여타 동명의 작품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돌연변이와 인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16일부터 2017년 3월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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