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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금' 허정은, 쉬는 날 학교가는 진짜 솔직한(?) 이유


김영조 PD "허정은에 흡연자 접근 금지시켜"

[김양수기자] '오 마이 금비'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허정은이 쉬는 날에도 학교를 가는 솔직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정은은 현재 한국나이 10살로, 초등학교 3학년 생이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진동 타워8 진진바라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기자간담회에서 허정은은 "학교에 가면 친구와 놀 수 있고, 선생님이 맛있는 것도 사준다"며 "친구들이 TV 나오는 거 알고 사인받아 달라고 한다"고 학교를 가는 진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는 허정은에 대해 "연기를 잘하는 아역은 많지만 정은이는 분위기가 다르다. 가만히 있을 때도 참 좋다"며 "꼬마고 춥고 매일 촬영하니 피곤할 거다. 연기에 집중도 떨어질 때도 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숙제다"고 말했다.

김 PD는 촬영장에서 허정은을 위한 배려로 "매일 촬영해 분량이 몰리지 않게 하고, 어른 배우들의 협조 하에 밤 11시 전에는 끝나도록 한다. 중간엔 낮잠을 자러 가고, 스케줄 없을 때는 학교를 간다. 또 흡연자들은 허정은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고 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허정은 분)와 얼치기 사기꾼 아빠(오지호 분)의 부녀애를 그린 아름다운 힐링 드라마. 지나 16일 첫 방송돼 현재까지 4회분이 전파를 탔으며, 동시간대 2위를 기록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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