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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오타니, 내년 ML FA 최대어"


CBS스포츠 전망…벌써부터 1억달러 계약설

[김형태기자] 일본 출신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 파이터스)가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최대어로 벌써부터 분류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내년 FA 시장에서 최강자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속 160㎞를 상회하는 광속구에 각이 예리한 변화구, 그리고 제구까지 완벽에 가까운 오타니는 현재 일본은 물론 미국 각 구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최대어.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 10승4패 4홀드 평균자책점 1.86으로 특급 성적을 올렸다. 등판하지 않는 날은 타자로도 출전해 104경기에서 타율 3할2푼2리 22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마치 야구 만화의 캐릭터 같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벌써부터 1억 달러 계약 전망이 나도는 가운데 내년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도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BS스포츠는 "투수와 외야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오타니는 마치 (투타 모두 스타였던) 베이브 루스를 연상시킨다"며 "많은 미국 구단들은 오타니가 투수에 집중하기를 바라지만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주장한다면 무척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 외에 제이크 아리에타(투수·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투수·텍사스 레인저스), 에릭 호스머(1루수·캔자스시티 로열스), 조너선 루크로이(포수·텍사스 레인저스)도 다음 시즌 FA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대어들로 분류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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