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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 대형 뮤지컬 첫 도전…'데스노트' 미사役 캐스팅


김준수, 한지상, 박혜나, 강홍석 등 합류

[김양수기자] 가수 벤이 첫 대극장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2011년 '오디션'으로 뮤지컬 데뷔를 한 벤은 2017년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에 캐스팅됐다.

벤은 극중 라이토의 여자친구 아마네 미사 역으로 합류한다. 벤은 오디션부터 미사의 캐릭터 분석은 물론 대사까지 완벽하게 외워오는 등 철저한 준비성으로 강렬한 출연 의지를 보여주며 일본 연출진의 호평 속에 합류를 확정 지었다.

일본 연출진은 "벤의 실력은 무대에서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벤이 만들어내는 미사가 2017 데스노트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고, 2012년 홀로서기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힐러' '프로듀사' '오 나의 귀신님' '또 오해영' 등 다수의 OST로도 실력을 알린 바 있다.

오는 2017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는 환상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벤과 함께 한지상,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 등이 함께 한다. 연출진은 "모든 캐스트가 원작에서 나온 것과 같이 완벽히 매치된다. 원작의 주인공들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한 작품.

엘(L) 역은 김준수가, 라이토 역은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맡는다. 박혜나와 강홍석은 다시 한번 여자 사신 렘과 남자 사신 류크로 합류했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2017년 1월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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