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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20득점 우리은행, KDB생명 꺾고 개막 7연승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67-70 아산 우리은행

[이성필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0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개막 후 7전 전승을 기록하며 1위를 고수했다. KDB생명은 3승 3패로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3위가 됐다.

4쿼터까지 팽팽한 경기였다. 우리은행이 52-47, 5점 차로 앞서며 시작된 마지막 쿼터에서 양지희와 임영희의 골밑슛이 통하면서 56-47까지 도망갔다. 이후 KDB생명이 노현지의 3점포와 크리스마스의 골밑 득점으로 52-56까지 추격했지만 우리은행은 쉽게 쓰러지지 않았다.

시소게임이 벌어졌고 종료 3분 29초를 남기고 KDB생명 한채진의 득점이 터지면서 60-60 동점이 됐다. 그러나 경기 운영은 우리은행이 더 좋았다. 높이와 힘에서 우위를 보였고 임영희의 득점과 양지희의 자유투가 터졌고 존쿠엘 존스가 골밑을 장악하며 종료 30초를 남기고 68-64로 도망갔다.

남은 시간 KDB생명이 파울 작전과 노현지의 3점슛 시도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우리은행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임영희가 깔끔하게 넣으며 KDB생명의 역전 승리 꿈을 짓밟았다.

우리은행의 임영희가 20득점으로 승리의 중심에 섰고 존스도 16득점 9리바운드로 실력을 뽐냈다. KDB생명으 크리스마스가 20득점, 이경은이 14득점을 했지만 승부처에서 힘이 떨어진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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