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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주' 경수진 "리듬체조 손연재 참고…하루 8시간 운동"


"슬림한 몸매 위해 못 먹어, 예민해졌다"

[이미영기자] '역도요정 김복주'의 경수진이 리듬체조 선수 캐릭터를 위해 손연재 선수를 참고했다고 털어놨다.

경수진은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경수진은 극 중 한울체대 3학년 리듬체조부 송시호 역을 제안 받았다. 18세에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딴 후 줄곧 국내 톱 자리를 지켜온 인물. 경쟁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심해져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선언한 후 후회하는 인물이다.

3개월 전 캐스팅 돼 드라마 준비를 했다는 경수진은 "3개월 전부터 준비를 했다. 손연재 선수가 어떻게 운동했는지 다큐멘터리나 기사를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체조선수의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이다. 최대한 걸어다녔고, 아침에 무조건 공복으로 서너시간 운동을 했고, 저녁에도 서너시간 운동을 했다. 유연성 위해 스트레칭도 기본으로 했다. 3개월 동안 몸을 만들었다. 체조선수처럼 보이고 싶었던게 우선이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수진은 또 "슬림한 몸매를 위해 못먹다보니 예민해졌다.시호화 됐다"고 웃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이다.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엘리트 체대생들의 인생 성장기가 그려진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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