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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외국인선수 그레이, 등록명 '알렉사'로 변경


16일 흥국생명전부터 바뀐 이름으로 코트 나설 예정

[류한준기자] '이제는 그레이가 아닌 알렉사로 불러주세요.'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선수 그레이(캐나다)가 등록명을 바꿨다.

GS칼텍스 구단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레이의 등록명을 알렉사로 바꾼다'고 전했다. 그레이의 풀네임은 알렉사 그레이다.

그는 평소 팀 동료들에게 그레이보다는 알렉사로 많이 불렸고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선수 본인도 그레이보다는 알렉사가 낫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단은 선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등록명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그레이는 오는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원정경기에서부터 알렉사로 바뀐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선다.

알렉사는 올 시즌 14일 현재 여자부 득점 부문 2위(164점)를 달리며 GS칼텍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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