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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을 위한 동화 '가려진 시간', '늑대소년' 흥행 재현할까


강동원의 여심 저격 동화

[정명화기자] 배우 강동원이 제대로 여심을 저격한다.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의 강동원이 오는 16일 여심몰이에 나선다.

영화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몽환적이면서 서정적인 영상과 감미로운 음악,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강동원의 순수한 모습으로 많은 여성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판타지 장르에 최적화된 강동원의 외모는 순수와 동심을 전달하며 여심을 설레게 한다. 10대와 20대 관객에게는 신비로운 매력으로, 중장년 층에게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순수함으로 전세대 여성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판타지 영화로는 드물게 66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늑대소년'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다. 비수기인 10월에 개봉해 흥행 롱런을 기록하며 대입수학능력시험 수험생까지 극장가로 유입한 '늑대소년'은 전세대 여성층을 아우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송중기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판타지 장르와 결합해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가려진 시간' 역시 모성애를 자극하는 강동원의 신비로움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외로움, 어린 소녀와의 지고지순한 우정 등이 세대별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세 관람등급도 흥행을 위한 필요 충분 요소로, 전세대 관객의 지지를 받을 듯 하다.

영화 '가려진 시간'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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