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래퍼, 세 남자의 공허함 담은 '빨래방' 발매

[정병근기자] 래퍼 송래퍼가 남자가 느끼는 공허함을 담은 신곡을 발표한다.

래퍼 송래퍼가 15일 신곡 '빨래방'을 발매한다. '빨래방'은 29일 발매될 송래퍼의 EP 앨범 선공개곡이다.

이번 신곡 '빨래방'은 스나이퍼사운드 신예 작곡가 입술세개와 소속 래퍼 BK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트럼펫 사운드로 채워졌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송래퍼, BK, 입술세개 세 명의 남자가 느끼는 공허한 감정들을 표현했다.

송래퍼는 "청소년부터 20대, 30대가 되기까지 누구나 흔히 한번쯤 해보는 고민들을 편하게 털어놓은 곡이며 이 노래가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누군가가 지금 혼자 외롭고 힘들다면 그 이야기를 대신 말해주고 잠시라도 공감해 줄 수 있는 곡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래퍼는 25일 '인간 송승민'이 '아티스트 송래퍼'가 되기까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백 인 더 데이(BACK IN THE DAY)를 한 차례 더 선공개할 예정이다.

정병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MC스나이퍼, 비도승우·송래퍼와 11일 신곡 발매

• 송래퍼, 4일 신곡 '나와' 발표 "정규 선공개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