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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vs'우사남'vs'캐리어'…3色 월화드라마 대결


지상파 3사 시청률 추이에 관심

[김양수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가 오늘(7일) 첫 포문을 연다. '김사부'의 투입으로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가 더욱 뜨거운 격전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김사부'와 맞붙어 어떤 성적표를 받아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사부'의 합류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로맨틱코미디와 법정드라마에 이어 휴먼의학드라마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

7일 첫 방송되는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들의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다.

'비밀의 문'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믿고 보는 배우' 한석규, '또 오해영'으로 재발견된 서현진, 그리고 영화와 방송, 뮤지컬 등 전방위에서 활약중인 유연석이 함께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구멍없는 연기력과 강은경 작가 특유의 감성 필력이 더해져 어떤 작품이 완성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존 드라마들은 좀 더 강력해진 재미와 감동으로 맞선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감춰진 과거를 공개해 미스테리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면,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휘몰아치는 전개로 눈길을 잡아끈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 수애의 파격 변신과 김영광의 남다른 매력이 더해져 시청률을 흡입하는 중이다.

특히 7일 방송에서는 연하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미스테리한 과거를 공개, 새 국면을 맞는다. 고난길이 홍나리(수애 분)의 새 아빠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가 드러날 예정.

드라마 제작사 측은 "오늘 방송을 통해 고난길의 과거가 모두 밝혀진다. '전설의 고난길'을 탄생시킨 그날과 그로 인해 바뀌게 된 인생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또한 홍나리의 아빠가 된 진짜 이유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는 함복거(주진모 분)의 자수, 그리고 함복거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선 차금주(최지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폭풍 같은 스토리 가운데, 차금주와 함복거의 로맨스는 애틋함을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극중 차금주와 함복거가 2년 만에 재회해,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최지우와 주진모가 눈빛으로 호흡을 맞추며 감정을 전달했다. 애틋함을 선사할 두 배우의 연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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