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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이을 올 연말 스크린의 ★은 누구?


매력과 신선함으로 제2의 김태리 예약

[정명화기자] 영화 '아가씨'의 히로인으로 올해 각종 영화상 신인상을 독식 중인 신인배우 김태리의 뒤를 이을 주자는 누구일까.

김태리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장편 상업영화 데뷔식을 치르고 과감하면서도 순수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매력적인 외모와 더불어 소녀와 여인을 오가는 미묘한 분위기와 노출을 불사하는 프로정신으로 올해의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드라마 '안투라지'에 박찬욱 감독과 카메오로 출연해 안방극장 데뷔식을 치른다.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 속 신인배우들이 제2의 김태리를 노리며 당찬 출사표를 던진다. 먼저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에서 강동원의 파트너로 낙점되며 화제를 모은 신은수는 관계자들이 예의 주시 중인 신인이다. 강동원과 20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당찬 연기력을 선보인 신은수는 300:1의 경쟁률을 뚫어 화제가 됐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소녀 수린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녀의 순수함과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움을 모두 갖춘 모습으로 걸출한 신인배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차기작에서 전지현의 아역을 맡아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은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가려진 시간'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12월에는 '김옥빈 동생'으로 이름을 알리고 배우로 성장한 채서진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으로 장편 상업영화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본명 김고운에서 채서진으로 이름을 바꾼 뒤 여러편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미모와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 채서진은 '건축학개론'의 수지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청순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채서진은 현재의 '수현'(김윤석 분)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유인 여자 '연아' 역을 맡았다. 현재와 과거, 두 남자의 삶에 가장 중요한 인물로, 사랑스러움과 연민을 품게 만드는 캐릭터다. 언니 못지 않은 미모로 화제가 된 채서진이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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