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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31일 악플러 경찰 고소 "선처나 합의 없다"


"수 년간 비방과 허위사실 게재 지속, 정신적 스트레스"

[이미영기자] 배우 이민호가 악플러에 대해 강경한 대응에 나선다.

31일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로 비방을 일삼아온 악플러들을 10월 31일 강남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들은 지난 수년간 이민호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을 무분별하게 게재해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고 악의적이고 경멸적인 표현으로 불법 행위를 지속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악플러들의 비방 또한 일정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해왔지만, 수년 간 지속되는 행위로 아티스트는 물론 이를 지켜봐 온 팬분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및 심리적 상처가 클 뿐 아니라 허위사실에 의한 비방과 비하로 명예와 이미지 타격까지 이어지는 등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법적 대응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으며, 이날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 측은 "악플러 중 죄질이 나쁘고 반복적으로 불법 행위를 자행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1차 고소를 진행했으며, 선처나 합의 없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는 물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강력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는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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