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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방탄소년단, 2016 MAMA' 1차 라인업…대세vs대세


강력 대상 후보들, 1차 라인업 포함…격돌 예고

[이미영기자]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2016 MAMA' 무대에 오른다. 대상은 누구 품에 안길까.

오는 12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음악 시상식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강력한 대세 후보인 엑소와 방탄소년단 모두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대세 케이팝 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 모두 올해 빛나는 성과를 올려 '기록vs기록'의 싸움이 예고된다.

엑소는 지난 6월 세 번째 정규앨범 '이그젝트(EX`ACT)'를 발매, 더블 타이틀곡 'Monster'와 'Lucky One'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8월에는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로또(LOTTO)'로 정규 앨범 3장 연속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더불어 올해 '엠카운트다운'에서 '몬스터(Monster)'로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엔 성공적인 북미 지역 5개 도시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어 아시아 전역에서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어나가며 K-POP대표 아이돌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지난해 12월 발매한 '화양연화 pt.2'에 이어 올해 5월 '화양연화 Young Forever', 이번 정규 2집 '윙스(WINGS)'까지 3장 연속 美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시켰다. 특히 최근 정규 2집 '윙스(WINGS)'의 경우 미국 현지 프로모션이나 활동 없이 '빌보드 200' 26위를 기록해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전세계 97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 시작한 '2016 MAMA' 온라인 투표는 약 이틀간 360만건을 돌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미국, 동남아 지역의 투표가 증가했다. 본식 티켓은 오는 11월 2일부터 오픈된다. 국내는 오전 11시부터 에이치케이티케팅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1월 16일부터는 국내외 스타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레드카펫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 전문 컨퍼런스 '크리에이터스 포럼' 티켓도 11월 2일부터 MAMA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등록 후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했으며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로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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