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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일본시리즈 우승, 오타니 ML 진출 뜨거운 감자로


6차전에서 히로시마 10-4로 꺾고 4승2패로 우승, 2006년 이후 10년만

[정명의기자] 니혼햄 파이터즈가 10년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섰다. 이제는 팀 간판스타인 '괴물' 오타니 쇼헤이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니혼햄은 29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6차전에서 10-4 완승을 거뒀다. 4승2패로 니혼햄의 우승. 니혼햄은 2006년 이후 10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히로시마는 1984년 이후 32년만의 우승 도전이 아쉽게 실패로 끝났다.

20홈런과 함께 100안타(104개) 고지도 밟은 오타니는 역대 일본 프로야구 4번째 10승-1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10승-10홈런-100안타', 그리고 '10승-20홈런'은 일본은 물론 메이저리그에도 없는 최초의 기록이다

그런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엄청난 몸값이 발생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30일 '메이저리그로 이적할 경우 계약금은 210억엔 전후, 쟁탈전 치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210억엔은 한화로 약 2천285억원이다.

이어 스포츠닛폰은 '2014년부터 양키스에서 뛰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 선수 최고액인 7년 총액 1억5천500만달러에 이적했으나, 오타니는 그걸 뛰어넘을 전망'이라며 '자금력이 풍부한 양키스를 비롯해 캠프지를 니혼햄에 제공한 샌디에이고도 관심을 보이는 등 다수의 구단이 오타니 쟁탈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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