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신작 언론시사회 불참…공식석상 계획 無

[정명화기자]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로 구설수에 오른 홍상수 감독의 공식석상 등장이 무산됐다.

홍상수 감독은 오는 11월 10일 개봉하는 18번째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의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 불참할 예정이다.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의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은 언론시사회와 간담회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않는다. 따라서 영화는 시사회만 진행하고 별도의 간담회는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의 거취는 알지 못한다"며 "영화 개봉에 따른 일반적인 행사와 관련해 참석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과거 홍상수 감독은 영화의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되는 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왔으나 김민희와의 불륜설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공식석상 재개 계획 역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제 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를 비롯 제54회 뉴욕 영화제, 제18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제24회 함부르크 국제영화제, 제35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등 현재까지만 이미 20개에 달하는 세계 영화제들로부터 연이은 공식 초청을 받으며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혁과 이유영이 주연을 맡은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오는 1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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