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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낭만닥터'인가…"무거운 사명감 생각하고 접근"


'달의 연인'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PD가 낭만과 닥터를 연결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유인식PD는 1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기자간담회에서 "의사 일을 통해 뭘 되고 싶은 게 아니라 의사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그는 '낭만닥터'에 담은 의미에 대해 "의사란 직업이 갖고 있는 무거운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직업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접근했다"며 "낭만은 결국 로망인 것 같다. 이것을 통해 뭘 얻고자 하는 게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 되고 기쁨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이어 "낭만이라는 가치를 통해 자기가 누리고 있던 많은 걸 던지는 스승과, 자기가 이 일을 통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청춘들이 만나 낭만닥터의 일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열정이 넘치는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유연석), 열혈 여의사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동주와 서정의 로맨스가 모락모락 피어나 시청자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할 예정이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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