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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박하선, 2030 미혼남녀가 뽑은 드라마 매력남녀


지창욱, 박보검, 서인국, 김유정, 김하늘, 공효진 등 뒤이어

[김양수기자] 미혼남녀들이 꼽은 최근 드라마 속 매력남녀는 조정석과 박하선이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10일부터 17일까지 2030 미혼남녀 369명(남성 156명, 여성 213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와 드라마' 설문을 진행했다.

최근 드라마 속 가장 매력적인 남자주인공을 묻는 질문에 23.8%가 조정석을 꼽았다. 특히 조정석은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조정석은 현재 SBS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조정석에 이어 'The K2'의 지창욱(20.9%),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14.4%), '쇼핑왕 루이' 서인국(11.4%)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에는 tvN '혼술남녀'를 통해 오랜 만에 복귀한 박하선(25.5%)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이 19.2%로 2위를, '공항가는 길' 김하늘과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각각 13.8%를 득표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설문 조사 결과에서는 미혼남녀 10명 중 8명(75.6%)이 드라마 속 주인공에게 푹 빠진 적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은 남우주연(73.2%)과 남우조연(12.7%) 등 주로 남자배우(85.9%)의 매력에 빠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우주연(1.9%)과 여우조연(0.5%) 등 여자배우에게 매력을 느꼈다는 답변은 2.4%에 불과했다.

반면, 남성은 여우주연(37.2%) 뿐 아니라 남우주연(26.3%), 여우조연(16.7%), 조연(9.6%), 남우조연(5.1%), 까메오(5.1%) 등 상대적으로 다양한 배역의 매력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에게 드라마 몰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남성은 배우의 외모(29.5%), 여성은 배역의 성격(33.3%)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배역의 성격(26.3%), 여성은 배우의 외모(20.2%)를 꼽아, 남녀의 인식 차이가 드러났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뻔한 구도와 뻔한 캐릭터 설정이 대부분이었던 드라마가 최근 변화를 꾀하며 주 시청 층이었던 여성은 물론 남성까지 매력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대한민국 미혼남녀는 물론 전세계가 주목하는 K드라마가 되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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