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볼러 도전' 이홍기 "김수현과 피터지게 연습 중"

[김양수기자] 가수 이홍기가 배우 김수현과 함께 프로볼러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홍기는 "볼링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볼링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홍기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열린 KBS 쿨FM(89.1MHz)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라디오 DJ와 볼링을 넣어 새롭게 수정했다"며 "요즘들어 직업이 많아지는 것 같다. 새롭게 도전한 모든 게 잘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최근 배우 김수현과 함께 프로볼러 선발전에 출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프로볼러 선발전은 이번 주말 1차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이홍기는 "볼링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김수현과 나 둘다 피터지게 연습하고 있다"며 "어쩌다보니 기사가 났다. 아무말 안하고 둘이 함께 테스트를 보려고 했는게 부담감이 약간 생기긴 했다. 당당히 멋지게 통과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볼링이 좀 더 대중화되면 좋겠다"라며 "볼링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는 오늘(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god 데니안, 그룹 슈퍼주니어에 이어 '키스더라디오'의 바통을 이어받은 새 DJ 이홍기는 FT아일랜드의 보컬로 데뷔해, 드라마와 예능, 뮤지컬 등에서 다양한 재능을 뽐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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