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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박정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만난다


12월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개막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로미오와 줄리엣'이 연극으로 찾아온다. 그리고 배우 문근영과 박정민이 각각 줄리엣과 로미오로 분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의 장르를 뛰어넘어 수없이 변용되어온 작품이자,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이다.

2016년 새롭게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특별하고 이색적인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무로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민과 18년 경력의 배우 문근영이 그 주인공이다.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충무로의 블루칩 박정민은 희곡 원작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해석으로 더욱 새롭고 입체적인 로미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문근영은 2010년 연극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집안의 반대와 사회적 굴레를 뛰어넘어 죽음까지 불사하는 섬세하고도 맹목적이며 강직한 내면을 표현하는 순수하고도 매혹적인 줄리엣으로 변신한다.

이번에 공개된 로미오와 줄리엣의 캐릭터 포스터는 10대의 불 같이 뜨거운 사랑, 그 순수하고도 맹목적인 느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섹슈얼하고도 몽환적인 이미지로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라이징 스타 박정민과 수식어가 필요없는 대체불가 배우 문근영의 원캐스팅 소식은 공연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파격적이고 신선하며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박정민과 문근영, 두 동갑내기 커플의 운명과 예고된 비극 속에서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펼칠 단 하나의 로맨스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9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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