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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김진욱 감독, 아직 만난 적도 없다"


새 사령탑 선임설 부인…"후보군 맞지만 결정된 바 없어" 입장 밝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kt 구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장과 감독 교체 사실을 알렸다.

kt는 김진훈 단장을 대신해 남자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 단장을 맡고 있는 임종택 단장을 야구단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팀 창단 감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조범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t 구단은 "조 감독 후임은 선수단 마무리 훈련과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빠른 시일 내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조 감독의 뒤를 이어 김진욱 전 두산 베어스 감독(현 스카이스포츠 야구해설위원)이 kt를 맡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kt 구단 측은 '조이뉴스24'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김 전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일이 없다"며 "구단 사장에게 보고되지 않은 사항"이라고 했다.

또한 구단은 "김 전 감독이 후임 감독 후보군에 포함된 건 맞다"면서도 "아직까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인터뷰 등을 포함한 선임 절차 자체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준교 구단 사장도 김 전 감독과 만나거나 사전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후임 감독 선임은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이고 이른 시간 안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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