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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치명남 주진모vs순수남 이준…본격 매력대결


10일 5회 방송, 최지우 두고 신경전 시작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와 이준의 매력대결이 흥미진진해진다.

10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연출 강대선•이재진) 5회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를 두고 은근한 견제와 질투를 펼치는 함복거(주진모 분), 마석우(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위험한 남자 함복거, 순수한 남자 마석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의 매력전에 벌써부터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5회 방송을 앞두고 차금주와 함께 있는 함복거, 마석우의 모습을 각각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함복거와 마석우는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먼저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적극 다가선 모습이다. 차금주의 어깨를 꽉 움켜잡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다.

마석우는 한층 조심스럽게 차금주에게 다가선다. 사진 속 차금주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마석우의 표정엔 다정함이 가득하다. 이렇듯 함께 일을 하며 가까워지는 차금주, 마석우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할 예정. 하지만 자신을 견제하는 함복거에게 만큼은 물러서지 않고 응수를 해, 두 남자의 신경전을 보는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함복거는 처음부터 마석우를 '애송이'로 칭하며 탐탁지 않게 여겼던 상황. 골든트리로 들어오게 된 마석우로 인해 함복거는 한껏 신경을 곤두세우며 차금주의 주변을 맴돌 예정이다. 여기에 강력한 한 수까지 둔다. 첫 소송에서 지면 마석우를 골든트리에서 내쫓는다고 선포한 것. 이에 치열하고도 귀여운 두 사람의 신경전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10일 5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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