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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태리·'영도' 태인호, 부일영화상 신인상 영예


김태리 "첫 눈에 반한 김민희에게 영광 돌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태리와 태인호가 제25회 부일영화상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아가씨'의 김태리와 '영도'의 태인호는 남녀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리는 "대학생 때 이맘때쯤 부산을 방문했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거 기분 좋다"며 "과거를 미화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가씨'의 준비 과정과 촬영 현장 기억들은 행복했고 그리움으로 치환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 안에 있었던 많은 고민들과 나름의 싸움들을 붙들고 앞으로도 걸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런던에서 '아가씨' 홍보 중인 박찬욱 감독님, 제작사 식구들, 첫 눈에 반한 김민희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알렸다.

'영도'의 태인호는 "작은 영화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며 "힘든 여건에 고생한 감독과 스태프, 같이 연기한 선배들과 후배들, 항상 주변에서 응원해주시는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알렸다.

조이뉴스24 부산=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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